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넘쳐 나는 쓰레기, 오염된 지하수, 흙바닥이 다 패여 버린 오름, 사라진 돌, 흐려져 가는 제주 역사…… 아름다운 제주도를 지키며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게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섬, 사계절 어느 때라도 찾고 싶은 국내 여행지, 제주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서서히 회복해 가면서 우리는 다시 여행을, 제주도를 떠올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푸른 바다와 평화로운 올레,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까지, 제주도에서 어떤 즐거움을 누릴지, 여행 전부터 정보 검색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최근, 푸르게만 기억했던 제주 바다가, 평화롭게만 생각했던 오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바다 해수면은 높아지고 해변엔 쓰레기가 가득하며 오름 땅엔 풀이 나지 않습니다. 지금 제주도는 너무 많이 아픕니다. 이제 우리는 제주도에서 누릴 즐거움보다 제주도를 지키며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 때입니다. 《제주도를 지키는 착한 여행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제주도가 어디가 아픈지, 왜 아픈지는 물론 어떻게 아프지 않도록 여행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기후위기, 지하수, 바다 쓰레기, 제주어, 제주 돌, 한라산과 오름, 제주 역사, 동물쇼, 제주 음식, 총 9가지의 키워드로 제주도의 환경 문제 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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