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서울대 출신 수학박사 남호영의 흥미진진 스토리 수학 -거북 등에 타고 망망대해를 건너는 수학 같지 않은 수학 이야기! 저 희미하게 깜빡대는 별은 얼마나 멀리 있을까? 지구 밖 아주 멀리에서 온 아이와 친구가 되면 어떨까? 이 책은 한 꼬마의 엉뚱한 상상에서 출발했다. 《용감한 수학》 시리즈의 저자이자 수학자인 남호영 박사는 “캄캄한 밤에, 낮에는 안 보이던 것이 보인 적 있나요? 어렸을 때 얼핏 잠에서 깨면 마루에 앉아 어둠을 뚫고 오는 별빛을 보면서 상상했어요. 이 책은 어릴 적 궁금증을 풀어낸 이야기예요.”라며 집필 의도를 밝혔다. 아이들은 대부분 ‘수학’ 하면 골치부터 아파한다. 이 책의 주인공 ‘루아’와 반려 까마귀 ‘귀야’도 마찬가지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깨닫는다. 수학이 재밌다는 걸!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졌나 궁금하겠지만 루아도 귀야도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냥 벌어진 일이라! 하지만 하나는 확실하게 알게 됐다고 말한다. 이 세상 모든 것에는 패턴이 있고 심지어 우주에도 패턴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수학은 그 패턴을 뽑아내서 우리에게 알려 준다는 것을! 삼각형에 대해서 알면 사각형, 오각형은 물론 변이 아무리 많은 다각형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는 식이다. 루아는 어린이 독자들을 자신의 모험에 함께하자고 초대한다. 수학이 어려운 아이도, 수학이 지겨운 아이도, 수학이라면 진절머리가 나는 아이도 다 괜찮다. 시작은 호기심, 그다음엔 용기만 있으면 된다. 루아와 귀야, 그리고 우주에서 온 ‘파이’에 바다에서 만난 거북까지 합세해 우주의 기본 원리인 수학을 엉덩이에 깔고 지구를 탐험하다 보면 수학이 저절로 재밌어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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