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제3차 프로그램 '길 위에서 묻고 답하다' 수강생을
8월 7일(월) 오전 9시부터 모집합니다.
1차 강연(8. 23.)/2차 강연(8. 30.) /3차 탐방(9.2.)으로 이루어지니
산티아고 순례길을 마음으로 함께걸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1차 강연 주제도서 :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정진홍 저)
- 2차 강연 주제도서 : 대화란 무엇인가(데이비드 봄 저)
<작가님의 강연 소개글 중>
내 스스로 온 줄 알았고, 내 스스로 걷고 있는 줄 알았다.
내 스스로 온 것이 아니었고, 내 스스로 걷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 나를 초대하였다. 누군가 나의 등을 떠밀어 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말하고 있었다. "니, 이제 왔나?"
"우리 삶의 '빛'은 누군가에게 '빚'을 지는 거라고 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노란 화살표를 가슴 한 켠에 간직하고, 보듬어 안으며, 살고, 살아가고, 살아 내면, 살아지지 않을까요?
뒤에 걸을 이를 위해 조그마한 노란 화살표를 그려 넣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