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자기의 마음이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는지 똑바로 들여다보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동화책입니다.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알면 어떻게 될까요?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공감 능력도 높아져 친구가 기쁠 때는 같이 기뻐하고 친구가 속상해할 때는 위로의 말을 건넬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올바른 마음 표현을 배워 나가는 꼬마 친구들의 성장 이야기이며 일상의 이야기와 친근한 그림으로 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가치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이야기입니다.
「페인트」의 작가 이희영이 지금 외로운 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간절한 바람, 인간의 심연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입니다. 보호자의 방임으로 온당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학교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수시로 노출되는 청소년 등 현재 한국 사회의 아동․청소년이 맞닥뜨린 음영을 직시하면서도, 그럼에도 끝내 선한 쪽으로 한걸음 내듣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를 서정적인 서사로 완성했습니다. 법의 심판만으로 온전히 파악하기 어려운 진실과 거짓을 파고드는 주제 의식이 남다르며,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선과 악을 탐구합니다.
‘삶을 바꾼 질문이 있으신가요?’
큰별쌤 최태성이 역사 속 인물들의 질문을 모아 우리에게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
지’에 관해 진지하게 다시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삼국 시대부터 민주화 운동까지,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이 어떤 질문을 품고 살았는지를 살펴보자니 겸허해지기도 동력이 전염되기도 합니다. 현재와 과거를 연결 지으며 매번 감동 있는 역사 강의를 펼치는 최태성 작가의 스토리텔링은 이 책에서 더욱 빛납니다.
이 책은 ‘한 번뿐인 일생을 바칠 하나의 질문’을 찾아 자신의 신념을 투여했던 역사적 인
물과 사건들의 궤적을 따라가는 인문학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