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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그로테스크', '잔학기'의 작가, 기리노 나쓰오 장편 추리소설. 추리 소설의 형식을 흔드는 파격적인 구성과 긴박한 전개, 소름 끼칠 만큼 생생한 캐릭터로 '가장 나쓰오다운 소설'로 손꼽힌 작품으로, 미스터리 문학상인 란포 상과 신진 작가에게 주어지는 나오키 상 수상작이다. 어머니가 누군지도 모른 채 사창가에서 자란 아이코. 정체를 숨긴 채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살인과 방화, 절도와 유괴 등을 일삼는 그녀의 유일한 보물은 친어머니가 남겨주었다는 구두뿐이다. 우연히 자신의 범죄 행각을 고발한 팩스가 이곳저곳에 뿌려진 걸 알게 된 아이코는 밀고자가 자신의 성장 과정을 아는 인물 중 하나일 거라고 판단하고, 어린 시절을 보낸 사창가를 다시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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