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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른 살의 집 : 한 아티스트의 변두리 생활
독립적인 삶을 꿈꾸는 30대 여자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서른 살의 집』은 10여년에 걸친 저자의 변두리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다. 자신만의 작업장이 필요했던 저자는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이 좀 더 많이 있는 조용하고 한가한 곳으로 떠나 그곳에 작업장을 마련한다. 이 책에는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저자가 서울을 벗어난 변두리 생활을 하며 기록해온 일기장에서 발췌한 이야기들과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20대 후반에 처음 독립하여 이사한 곳인 경기도 설악면에서부터 현재 직접 집을 지어 살고 있는 청운면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집을 소개해준 사람이 알고 보니 조폭이었던 일, 동네 할머니들에게 결혼을 종용당하기 싫어 이혼녀라고 거짓말을 했던 경험 등 그림을 그리기 위해 서울을 떠나 변두리를 선택한 저자는 자신이 거쳐 온 치열한 삶의 모습을 통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조금은 다른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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