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창우와 까칠한 강토의 좌충우돌 우정 이야기! 『천사표 내 친구』는 권타오 작가가 오랫동안 서울시립어린이병원에서 중증 장애아들을 돌본 경험을 토대로 쓴 작품입니다. 다운증후군 아이와 보통 아이의 우정을 보여주며, 다운증후군에 대한 편견을 깨고 우리 사회의 소중한 한 구성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 줍니다. 주인공 강토가 다운증후군 친구를 향해 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유쾌한 필치로 그려냈습니다. 이 책은 자신도 모르게 장애인 친구들에게 동정 어린 시선을 보낸 적은 없는지, 마음에 상처가 될 만한 행동이나 말을 한 적은 없는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대형 아파트에 산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 강토는 생일이 다가오자 거짓말이 들통 날까 봐 어쩔 수 없이 ‘다운증후군 친구 만들기 여름학교’에 가게 됩니다. 강토는 엉뚱한 말과 느린 행동으로 속 터지게 하는 창우를 만나고 까칠하게만 대합니다. 하지만 뭐든지 열심히 하고,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는 창우에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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