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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소설집 『영혼 박물관』. “봄날의 서커스처럼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곡예 같은 청춘”들의 삶을 섬세한 필치로 명랑하게 그려낸 『독립명랑소녀』의 김혜정 작가가 신작 성장소설집이다. 죽은 자들의 삶의 파편을 한데 그러모은 기억의 집이 ‘박물관’이라면, 살아 있으나 어쩌면 “우리 모두 죽은 것처럼 살고 있다”고 자조하는 지금, 여기의 어린 영혼들을 위로하는 지상의 거처가 바로 이 책 ‘영혼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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