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행복이란 더디 울고 쉽게 웃는 것이다! 쿨하게 행복을 논하는 인생 수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이는 남을 속이고, 과거에 빠져 사는 이는 자신을 속인다. 많은 이가 낮에는 진심을 말하지 못하고 밤이 되어 자신이 받은 상처를 돌아보곤 한다. 자신의 고민을 얼마나 많이 숨겨야 인생을 그럭저럭 살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마치 얄미운 친구 같다. 책 속에서 그녀는 시종일관 듣기 싫은 소리로 우리를 콕콕 찌른다. 책장을 넘기면서 울컥하는 마음에 귀를 막고, 너무 잔인한 것 아니냐며 원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상 속에서 상처를 받았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그 순간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는 다름 아닌 그녀가 될 것이다. 그만큼 그녀의 충고는 날카로운 바늘이 되어 우리 마음에 맺힌 피고름을 터뜨리고 독소를 빼준다. 때로는 상냥한 씨앗이 되어 마음에 평온의 씨앗을 심어주고 조급한 세상에서 더 이상 허둥대지 않게 도와준다. 요컨대 이 책은 쿨하게 행복을 논하는 인생 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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