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이 책은 부산에 있는 자갈치 시장 이야기예요.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생선장수를 하는 남이 할머니의 하루를 따라가 봅니다. 새색시때부터 생선장수를 시작해 이제는 주름이 가득한 할머니가 돼 버린 남이 할머니는 지금도 이른 새벽부터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장사를 하지요. 남이 할머니는 꼭 억척스러운 우리 주변의 어머니와 할머니를 닮았습니다. 사람들이 한창 잠에 빠져 있는 새벽 4시30분, 할머니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바지를 겹겹이 껴입고 양말도 세켤레나 신어야 추운 겨울바람을 이겨낼 수 있지요. 자갈치 시장에는 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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