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20여 년간의 신문기자 생활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모습들을 깊이 들여다본 박태성 저자의 유쾌한 소통은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가난한 사람들의 희망과 행복을 가로막는 사회 구조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의 소리를 내고,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낙천적으로 상상하고 고집스럽게 찾아본다. 영화평론가 유지나의 글처럼 삶이 고달프다고 느낄 때, 사회 돌아가는 게 영 맘에 안 들어 투덜거리고 싶을 때 그의 글을 만나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저 분석과 비판에 그치지 않고 대안적 사유와 더불어 지친 영혼을 감싸주는 그의 글에서 용기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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