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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준 교수가 재구성한 새로운 고전 읽기!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은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제35권 『죽은 혼』.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의 정본으로 재탄생시킨 시리즈이다. 니콜라이 고골의 『죽은 혼』은 인간이 범할 수밖에 없는 죄에 대한 연민이 들어 있는 작품이다. 고골은 그가 창조한 치치코프라는 인물을 통해 지금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악덕들, 인간 사회에 존재하는 악덕들은 우리가 인간인 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것일까? 우리가 인간으로 사는 한 우리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고 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일까? 고골은 이런 질문을 깊게 던지며 우리가 남의 잘못에 대해 동질감을 느끼고 유대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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