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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히어로가 된 엄지 꼼지! 46억 지구의 역사에는 그동안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있었다. 그 원인은 주로 운석이나 소행성 충돌, 급격한 기후나 환경의 변화 등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여섯 번째 대멸종은 인간이 원인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우리가 지금처럼 지구를 함부로 대한다면 말이다. 점점 더 뜨거워지는 지구의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후 이미 1.5도 상승했다. 2도까지 올라가면 지구는 더 이상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고 한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로 지구 평균 온도가 2도 오르기 전에 1.5도에서 멈춰야 한다는 운동이 한창이다. 〈Why? 과학〉 시리즈의 100번째 권 〈지구의 재앙〉은 지구를 위협하는 내외부적 요인들에 대해 살펴본다.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 지진과 쓰나미, 거대 산불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이기심이 빚어낸 핵재앙, 인간을 공포에 떨게 하는 질병, 우주로부터 기인한 소행성 충돌, 기계의 진화가 일으키는 인공 지능의 재앙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재앙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한 지구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도 함께 고민해 본다. 지구의 재앙은 인간의 욕심이 빚어낸 결과이며, 결국 인간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다. 이 땅을 터전으로 함께 살아가는 다른 생명체들을 위해서도,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도 소중히 지켜져야 한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히어로가 된 엄지 꼼지와 함께 어떻게 지구를 지키는 일에 동참할지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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