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흐흐흐, 스몸비족 세계에 온 걸 환영해!” 내 이름은 변하리. 변 씨 패밀리 둘째 딸이지. 어느 날 내 앞에 아씨가 뿅! 하고 나타났어. 맙소사, 얄미운 언니를 폰좀비로 만들 수 있다고? “흐흐흐, 스몸비족 세계에 온 걸 환영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마트폰 중독을 꼬집는 미디어 리터러시 동화 《언니 폰좀비 만들기》는 그동안 ‘사춘기 대 갱년기’ ‘단톡방’ 시리즈 등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시의성 있는 소재를 풀어낸 제성은 작가의 신작으로, 코믹한 연년생 자매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에게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동화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부모와 이에 맞서 스마트폰을 사수하려는 자녀 사이의 갈등, 자매끼리 사소한 것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폰좀비로 변한다.’는 설정과 연결 지어 이후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주성희 작가가 사정없이 SNS에 빠져드는 언니 주리와, 그 모습을 익살스럽게 지켜보는 동생 하리를 입체적이면서도 귀여운 그림으로 사랑스럽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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