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지금은 멸종되어 사라지고 없는 붉은여우를 내세워 동물들의 생명과 권리와 존엄성에 대해 되새기게 하는 이야기다. 인간의 마을에서 누렁개로 변신해 살아가는 꼬마 여우가 우연히 알게 된 엄마 여우의 죽음과 그 죽음을 불러온 총잡이 아저씨의 비밀을 밝혀지고, 그러면서 그에 대한 복수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장편동화는 ‘빨강 여우’라는 은유적 상징을 통해 자연 생태계를 파괴해 온 인간의 욕망과 폭력성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이를 통해 생명에 대한 존중과 함께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들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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