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상품을 팔 것인가? 저자는 냉철한 커스토머 인사이트의 습득, 달리 말해 우리의 뇌가 아득하게 오랜 역사를 통해 만들어낸 ‘마음과 육체의 시스템’ 을 공부하는 것이 그 힌트가 된다고 일러준다. 그리고 그 강력한 도구로 진화심리학이라는 그물을 제시한다. 수억 원을 들여 찍은 광고가 매출 신장에 왜 기여하지 못하는지, 거액을 들인 설문조사가 왜 소비자 이해의 밑자료로 유효하지 못한지 수면에 드러나지 않은 이유를 알려준다. 진화의 역사에서 변화한 것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변화하지 않은 것에 주목한다면 빛의 속도로 밀려오는 새로운 현상에도 우왕좌왕하지 않고 침착하게 맞설 수 있다. 이 책은 바다위로 기껏 5퍼센트만 그 모습을 드러낸 소비자라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훌륭한 그물을 제공해준다. 소비자의 진짜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면 기업이 찾아야 할 전략이나 전술도 달라질 것이고, ‘불확실성이 문제’라고 모두가 불안해하는 시대에 당신의 기업은 소비자의 뇌리에 오래도록 각인될 브랜드를 구축하는 성과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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