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담임 선생님도 어렸을 때 꼴찌에서 첫 번째였대! 저학년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도록 이끄는 「채우리 저학년 문고」 제50권 『아주 소중한 비밀』. 시험만 보면 사십 점만 받아 '왕사십'이라고 불리는 초등학교 3학년 소년 '왕대지'가, 엄마의 비밀을 둘러싸고 벌이는 좌충우돌 꼴찌 탈출기가 펼쳐지고 있다. 화려한 색감의 유쾌하고 발랄한 그림을 함께 담아 이야기의 재미를 북돋는다. 우등생인 쌍둥이 동생 대수와 달리 말썽꾸러기로 유명한 대지가 교실의 화분을 깨뜨리고 말았다. 어렸을 때 공부를 잘했다는 엄마는 대지를 엄청나게 혼내고는 직접 화분을 들고 교실을 찾았다. 그런데 엄마와 담임 선생님이 짝꿍까지 한 친구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하지만 엄마는 담임 선생님이 반갑지 않은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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