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문지아이들 시리즈.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퀜틴 블레이크의 산뜻하고 유쾌한 그림책이다. 퀜틴 블레이크는 오래되서 누구도 찾지 않는 중고 바이올린에서 멋진 판타지를 창조해 냈다. 사물이나 캐릭터를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생명을 불어넣는 퀜틴 블레이크가 뛰어난 색감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만들어 낸 생동감 넘치는 그림책이다. 패트릭은 어느 날 깨진 물병, 낡은 램프, 쥐덫 등 아무도 사고 싶어 하지 않을 것 같은 물건만 가득한 어니언스 씨네 가게에서 바이올린을 하나 산다. 패트릭이 호숫가에서 연주를 하면 물고기들이 온몸에 알록달록 예쁜 물이 들어서는 하늘로 튀어 오르고, 사과밭에서 연주를 하면 사과나무에 사과 대신 배랑 바나나랑 케이크랑 아이스크림이 주렁주렁 달린다. 음악 소리를 듣고 날아온 비둘기들에게는 예쁜 새 깃털이 돋아나 지금껏 아무도 본 적 없는 아름다운 새로 변화되고, 까만 점박이 소들은 몸에 알록달록 별무늬가 생겨서 세상에서 제일 감각 있는 소로 변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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