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종교, 정치, 대중문화라는 세 가지 분야에서 나체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탐구한 책. 다양한 문화에서 일어나는 종교적, 정치적, 대중적인 나체 활동을 상세하게 분석해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약 2000년간 나체의 역사를 담은 것으로, 영국의 작가이자 심리학자 필립 카곰의 저서 중 한국에 최초로 소개되는 책이다. 99컷의 컬러 도판을 포함한 143컷의 사진을 실었다. 이 책은 예술 작품 속 나체 표현의 변천사나 나체가 어떻게 모욕당하고 금지되었는지 알려주는 대신 종교 지도자들, 정치인들, 시위자들, 문화적 우상들이 힘이나 깨달음을 얻기 위해, 혹은 그저 즐거움을 위해 나체를 사용하는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나체가 하나의 육체적인 상태에 지나지 않고 인간 본성을 이해하는 핵심 요소임을 명쾌하게 논증한다.
도서정보 상세보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