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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백제론이란 우리나라 최초의 정사 '삼국사기'의 신라 고구려 백제와 다른 제4왕조로, 백제 시조 온조(溫祚)의 이복형 비류가 역사의 기록처럼 자살한 것이 아니라 한강부근에서 공주로 옮겨 비류백제를 세웠으며 이 비류백제의 왕족들이 일본으로 망명하여 일본 천왕가의 주인이 되었다는 충격적인 주장으로, 고대 한일관계사의 통설을 재검토하는 계기를 만들었었다. 저자는 광개토대왕비 396년조 해석에서 중국학자 주운태의 연구를 바탕으로 백잔(百殘)과 잔국(殘國)은 같은 나라가 아니라 다른나라로, 백잔은 온조백제, 잔국은 비류백제라는것, 그리고 광개토대왕은 백잔은 항복만을 받고, 잔국은 멸망시켜 버려, 이들이 일본에 망명한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동안 비류백제의 원래의 국호가 무엇인지 의문이었으나 최근 비로서 백제를 지칭한 구다라였음을 알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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