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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과 아이들을 노래하다! 숨어 있던 세계 곳곳의 어린이 문학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세계의 숨은 걸작」 제3권 『겨울 떡갈나무』. 비평가들로부터 ‘그저 주옥같다’고 평가 받아 온 러시아의 대표 작가 유리 나기빈의 단편소설집이다. 어린아이들의 심리와 성장, 자연의 교감하는 순간을 마주하면 저자가 얼마나 아이들과 자연을 이해하고, 그들과 공감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작품들은 단면적이지 않은 주제들을 다뤄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솔제니친으로부터 자신의 표제작인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보다도 더 뛰어나다고 평가 받은 데다, 전 세계 유수 교육대학에서 예비 교사들의 필독서로 읽히고 있는 표제작 《겨울 떡갈나무》를 비롯하여 러시아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코마로프》, 늙은 거북이 마시카와의 우정과 친구에 대한 의무를 다룬 《늙은 거북이》 등 6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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