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우리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엄마 아빠가 이상해』는 어느 날 갑자기 태도가 달라진 부모님 때문에 고민에 빠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귀엽게 펼쳐지는 프랑스 창작 동화입니다. 부모님의 돌변한 태도가 수상하지만, 이유를 몰라 발을 동동 구르고 불안해 하는 아이의 심리를 재치있게 그렸습니다. 등장 인물들의 개성을 잘 살려낸 유쾌한 삽화가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항상 아빠가 주인공을 학교까지 바래다 주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엄마가 바래다 줍니다. 엄마는 회사를 가야하는데 말이지요. 왜 회사에 안 가냐고 묻자 엄마는 사정이 달라졌다며 때가 되면 말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 때라는 것은 언제이며 달라진 사정은 무엇일까요? 이렇게 주인공의 고민은 시작되었습니다. 주인공은 친구인 토마와 앙투안, 앙투안의 엄마에게 조언을 구해보지만 만족스런 대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온갖 추측 때문에 더 혼란스러운 주인공, 결국 저녁 식사 자리에서 엉엉 울며 하고 싶은 말을 토해 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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