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엇갈린 관계에서 사랑의 본질을 마주하게 된 부부의 이야기! 일본 연애 소설의 여왕 야마다 에이미의 장편소설 『사랑의 습관 A 2 Z』. 그동안 저자가 다루지 않았던 결혼한 남녀의 심리를 소재로 삼아 A부터 Z까지의 상징적인 사랑의 단어들로 이야기를 그려냈다. ‘불륜’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사랑을 완성해가는 30대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연애가 진부한 것은 사탕이 달콤한 것처럼 영원한 진리다’라는 저자의 연애관을 반영하고 있다. 집에서는 부부지만, 일터로 나와서는 라이벌이 되는 부부에게 벌어진 사랑의 사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남자에게 선물 받기를 원하지 않는 나쓰미는 회사 앞 우체국 청년과 사랑에 빠지고, 상대방의 감정을 꿰뚫어볼 줄 아는 가즈히로는 발랄한 여대생과 동거를 시작한다. 이처럼 각자의 어린 애인과 뜨겁게 사랑한 부부는 그로 인해 서로의 소중함을 새롭게 깨닫게 된다. 스물여섯 글자로 대변되는 사랑의 본질을 깨닫게 되는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
도서정보 상세보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