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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이라가 들려주는 오늘의 연애! 여성이 남성에게 마음이 쏠리는 순간을 포착해 감각적으로 풀어낸 이시다 이라의 연애 소설집 『1파운드의 슬픔』. 저자가 장르를 넘나들며 가장 왕성하고 종횡무진 활약하던 시기에 쓰인 작품으로, ‘별 대단할 것이 없어’ 말하기조차 주저하던 일반인들의 연애담을 수집해 달달한 소설로 탈바꿈시켜 독자에게 펼쳐 놓았다. 고베와 도쿄 사이, 500킬로미터 거리를 떨어져 지내는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 표제작 《1파운드의 슬픔》, 더 이상 자신을 여자로 바라보지 않는 남편과 매주 자신을 찾아오는 젊은 남자 사이에서 자꾸만 마음이 흔들리는 여자의 설렘의 순간을 그린 《11월의 꽃봉오리》 등 일과 연애, 결혼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 조금은 진솔하면서도 잔잔한 연애를 원하는 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열 편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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