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커플들의 삶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야스미나 레자의 일곱 번째 소설 『행복해서 행복한 사람들』. 18명의 인물들을 통해 삶과 행복, 고독,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2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하여 개인 간의 소통과 공감의 부재, 그로 인한 개인의 소외와 고독을 그리고 있다. 연극을 보는 듯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이는 인물들이 평범한 사건들 속에서 벌거벗은 삶의 실상을 마주하게 된다. 슈퍼마켓에서 말다툼을 벌이고 침대에서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서로에게 일정하게 필요한 존재임을 알고 있는 평범한 부부로 보이지만 애인이 있는 오딜과 친구가 아내 모르게 사귀던 파올라 쉬아르를 소개받기로 한 로베르, 서로를 무시하고 증오하면서도 괜찮은 부부로 보이기를 원하는 에른스트와 자네트, 수많은 여자들과 염문을 뿌리고 다녔지만 평생 처음으로 정원사와 바람이 난 아내에게 충격 받은 다리위스 등의 인물들의 삶을 살펴보며 탐색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삶에 대한 통찰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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