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의 사고 발생 이후 ‘100시간’에 주목하다! 다가오는 3월 11일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4주기이다. 바다 건너 남의 나라의 일이지만 ‘고통스러운 재해였지만 거기서 끄집어낼 수 있는 무엇인 있다면 그것은 결국 후손에게 전해질 것’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남의 고통은 또 다른 남에게 대가없는 교훈을 준다.『관저의 100시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00시간의 기록이다. 기록이 남긴 거대한 사회적 사건은 우리에게 직관적인 통찰을 전달해 줄 것이다. 이 책은 ‘아사히신문’ 특별보도부가 기획 연재한 ‘프로메테우스의 덫’의 르포기사와 관계자의 실명 증언을 더해 엮었다. 긴급상황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원자력안전ㆍ보안원, 문부과학성, 등이 피난 경로 예측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피해를 키우는 모습, 전문가 집단의 무능, 사태해결보다 철수하는데 급급했던 도쿄전력의 무책임을 생생히 전달한다. 일본 한 저널리스트가 냉철하게 전하는 이 ‘사고 조사 검증 보고서’는 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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