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참 긴 시간이었다. 20대 후반, 다시 공부해서 교대를 가겠다고 결심하기 전까지 저자는 긴 시간을 스스로 상처를 입히며 살았다. 삶은 고통이라 믿으며 살아있는 건지, 죽어있는 건지 알 수도 없는 그런 삶이었다. 그렇게 자신을 밑바닥까지 던져 놓고 지내다가 '책'을 만났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결국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나의 마지막은 어떠하기를 바라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살기 위해 읽었습니다>는 책을 만나 '나'를 발견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새롭게 태어나 더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경험담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현재의 삶이 불안하고 스스로가 하찮게 느껴져 괴로운 사람들에게 독서의 가치와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며, 열정·자유·용기·존엄·공감 등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진짜' 중요한 것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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