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산업화와 인간의 편의를 위해 잠식되어 가는 지구를 모든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는 터전으로서 바라보는 일은 환경을 살리는 첫걸음이다. 그러나 무작정 ‘환경을 사랑하자’는 외침은 어린이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기에는 너무나 추상적인 이야기다. 지구를 괴롭히는 원인이 무엇이고,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초록색 지구를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생각의 방향과 행동의 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생각하는 파란자전거의 〈뚝!〉 시리즈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어린이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준비한 책이다. 에너지와 지구를 다룬 《석유가 뚝!》에서는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는 귀중한 에너지지만 우리의 보금자리 지구를 자꾸만 병들게 하는 위험한 에너지이기도 한 ‘석유’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과 ‘대체 에너지’에 대한 고민을 만나 본다. 판타지를 가미한 흥미진진한 동화와 정보와 동화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독특한 편집 구성은 독자로 하여금 주변을 둘러보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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