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꼭 기억해야 할 우리의 슬픈 역사, ‘제주4·3’ 그림책 제주4·3 사건이 일어난 7년 7개월 동안 제주에서는 3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념이라는 말조차 모르는 갓난아이부터 일제강점기가 끝나 평화가 오는 줄 알았던 어른들까지. 무고한 사람들이 토벌대와 무장대의 총칼에 스러졌습니다. 제주4·3 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 피해가 컸던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그럼에도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동백꽃이 툭,》은 꽃 같던 사람들을 기억하며 그들이 있었던 자리에 헌화하는 그림책입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 속에 툭, 떨어졌던 사람들을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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