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1949년 8월 강진 앞바다에 나타난 붉은바다거북을 소재로 한 역사동화. 몸 길이가 약 1미터 30센티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거북은 이승만 대통령까지 탐을 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 이야기는 바다거북을 통해 부질없는 인간의 헛된 욕심과 아울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자기만 생각한 이기적인 욕심과 잘못된 행동으로 다른 생명을 괴롭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것이다. 나아가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일면을 바다거북의 일화에 빗대어 살펴보는 것도 색다른 의미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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