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도서꽃이 피는 그 산 아래 나는 서 있네. 8
시를 쓰게 된 이후로 김용택은 늘 하고 싶은 말도, 지키고 싶은 것도 많은 시인이었다. 『꽃이 피는 그 산 아래 나는 서 있네』에는 시와 아름다운 자연과 아이들을 준 세상에 자기 자신을 내주고 싶었던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봄이 오는 솔숲, 푸른 보리밭의 배추장다리꽃, 온갖 풀꽃들이 피고 지는 학교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