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한국 협동조합의 현주소 서울시에 따르면,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지난 해 말 이후 500여 곳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었다고 한다. 협동조합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무한경쟁과 약육강식의 원리가 지배하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대안으로 협동조합의 상생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협동조합의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공유하지 못한 채 그저 조합의 수만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점을 우려하기도 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그동안 묵묵히 한국 사회에 뿌리를 내린 우리 협동조합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더불어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에 생긴 신생 협동조합들의 이야기는 이제 막 협동조합을 설립하려고 준비하거나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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