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우주 평화의 밤』은 ‘죽음’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림책입니다. 실수로 떨어뜨린 새알을 아기 염소가 먹어치우자 엄청 당황하기도 하고, 갑작 없어진 아기 염소가 웅덩이에 빠져 죽었을까봐 걱정하는 등 시골 마을 속에서 생명과 죽음에 관련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그 과정을 함께 따라가면서 죽음은 무엇인지 진진하게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영재와 셀미나는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갔습니다. 둘을 할머니 집을 가는 도중 무서운 웅덩이를 발견합니다. 영재 아빠는 거기서 수영을 하면 아이들 잡아먹는 구렁이에게 잡아먹혀 죽는다고 경고합니다. 아직 죽음을 모르는 아이들이 죽음에 대해 질문을 하자, 아빠는 숨을 멈추고 눈이 꽉 감긴다고 알려줍니다. 죽으면 부모님을 영영 보지 못하게 된다고 하지 영재와 셀미나는 두려움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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