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히라노 교코의 피부단식 기록이다. 처음에는 기초화장품을 끊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피부단식 마니아가 되어 얼굴에 바르는 기초화장품은 물론 보디로션.샴푸 등 각종 세정제도 쓰지 않는다. 두 달에 한 번꼴로 전문병원에 가서 미용검진을 받음으로써 피부단식의 효과를 입증하고, 계절별로 피부의 변화를 관찰해 가감 없이 책에 실었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자신 있게 말한다. 고가의 화장품으로도 얻지 못한 피부를 피부단식을 하고 나서 얻었다고 말이다. 그리고 기초화장품의 허상(화장품 광고와 가격, 의료계의 조력 등)과 기초화장품이 피부에 끼치는 악영향(피부조직을 파괴한 뒤에 피부에 흡수, 피부를 좋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윤기만 부여하고 오히려 피부조직을 파괴함으로써 노화를 재촉)을 낱낱이 공개한 것은 물론, 현대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자외선 차단에 대한 진실, 화장품과 관련한 소소한 정보들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피부트러블이 고민인 사람들, 화장독인 줄 알면서 화장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여자들, 돈 들이지 않고 피부나이를 되돌리고 싶은 사람들, 화장품 성분이 나쁘다는 걸 알면서도 화장품을 바르지 않을 경우 일어날 일들이 두려워 계속 화장품을 바르는 여자라면 이 책을 통해 피부단식의 두려움을 없애고 진정한 스킨케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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