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고양이의 동그란 눈, 새침한 꼬리, 솜뭉치 같은 발, 말랑말랑 발바닥 젤리를 보고 있노라면 '냥덕후'가 점점 늘어나는 게 당연한 것 같다. 눈 깜짝할 사이에 선반 위를 오르내리고, 장난감에 홀려 '냥펀치'를 날려대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시크하게 돌아서고, 간간이 '멍충미'를 뽐내는 모습을 보면 지구상에 고양이만큼 다채롭고 신비로운 생명체도 없을 듯하다. 사람들은 말한다. "고양이는 행복입니다." "냥팔자 상팔자." 많은 사람들이 '집사' 혹은 '랜선집사'를 자처하며 고양이에게서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얻는다. 고양이처럼 차분하고, 여유롭고, 시크하고, 때로는 호기심 넘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혹시 고양이들 사이에 대대로 내려온, 행복한 삶의 비결이 있지는 않을까? 만약 고양이에게 직접 그 비결을 묻는다면 고양이는 어떻게 대답할까? 그 답이 바로 이 책에 있다. 밀라노에서 고양이 두 마리를 모시는 '집사'이자 작가 파올로 발렌티노가 고양이의 눈으로, 고양이를 대신해 그 비결을 알려준다. 이탈리아의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안나 코포가 그린 포근하고 따뜻한 고양이 일러스트레이션이 더해져 사랑스러움이 두 배가 되었다. 고양이처럼 행복해지는 방법을 하루에 하나씩, 7주 동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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