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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는 까매서 똥도 까맣다』는 원로 동시인 문삼석의 유년 동시집이다. 40여 년 동안 동시라는 한 우물을 파 온 문삼석 시인은 오랫동안 유아ㆍ유년ㆍ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동시를 꾸준히 천착해 왔다. 이 동시집은「도토리 모자」「우산 속」등을 통해 미답지인 유년 동시 세계를 개척하고 탁월한 시적 성과를 거둬 온 그가 대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주며「엄마랑 읽는 아가 동시」이후 4년 만에 펴내는 동시집이다. 제1부 ‘병아리가 뿅뿅뿅’에는 주로 동물을 노래한 동시 11편, 제2부 ‘죽순들이 뾰족뾰족’에는 식물을 중심으로 한 동시 9편이 실려 있다. 그리고 제3부 ‘아가 신발, 자박자박’에는 아가와 엄마ㆍ아빠의 정겨운 모습이 그려진 동시 10편, 제4부 ‘자동차가 빵빵빵’에는 어린이들의 생활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대상으로 한 동시 10편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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