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고, '사랑'이라는 단어를 무척 좋아합니다. 하지만 물질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세상에서 진심어린 '사랑'을 실천하면서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석동과 보배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나누며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변함없이 이어지는 두 사람의 간절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잃다보면 어느새 가슴이 찡 하게 울리는 값진 체험을 하게 됩니다. 『가리섬의 사랑 이야기』가 전설로 내려오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시화조력발전소에 가면, 석동이 살고 있는 큰가리섬과 보배가 살고 있는 작은 가리섬이 지금도 서로를 애타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내는 것이 아내 보배를 향한 남편 석동의 극진한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어린이 여러분 또한 깊은 감동을 받고 '사랑'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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