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사람들과 시간을 거래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과거로 보내 주고 그 대가로 미래의 시간을 가져가는 그들은 바로 시간 딜러들입니다. 온유는 ‘한숨치료사’라는 책을 보고 시간 딜러들이 있는 영원책방을 찾아가게 됩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강우에게 고백했던 일을 되돌리고 싶어서입니다. 시간 딜러 레테는 검은 팔찌를 온유에게 채우면서 말합니다. “신온유, 12월 24일 오후 6시 50분 과거로 돌아갑니다. 우리에게 백만 번의 숨을 정당하게 지불하고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니 모든 불멸의 수호신이시여, 길을 내어 주십시오.” 온유는 수없이 과거로 돌아갔던 한두정 할머니와 소천우 소방관의 사연도 알게 됩니다. 그들이 바꾸고 싶었던 과거의 순간은 바뀌었을까요? 여러분의 주변을 잘 찾아보세요. 영원책방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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