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한국 등 동양 문학을 소개하는 프랑스의 출판사 플라마리옹 '찬옥'에서 출간된 『함평나비』. 선조의 슬기는 물론, 여린 감성이 담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래 이야기를 프랑스 작가 소피 귀베르토를 통해 듣는다. 자연과 백성을 사랑한 왕과 왕비, 그리고 아름다운 나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왕의 내면 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뿐 아니라, 보호 의식을 고취시킨다. 아주 먼 옛날 사이 좋은 왕과 왕비가 살았다. 왕은 나비를 잡는 것이 취미였다. 아름다운 나비를 잡으면 왕비에게 선물했다. 어느 날 왕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나비 한 마리를 잡았다. 왕은 장인을 불러 나비로 비녀를 만들어 왕비에게 선물했다. 왕비는 비녀가 진짜 나비로 만든 것을 안 후 마음이 아팠는데…….
도서정보 상세보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