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철학자 이진경이 묻고 마르크스가 답한다.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는 철학자 이진경이 백오십 년 전에 죽은 마르크스를 불러낸다. 왜 지금도 아직도 마르크스인가? 저자는 마르크스주의를 21세기 오늘의 상황 위에 다시 정초하려는 실험을 시도한다. 마르크스와 마주함과 동시에 철학과 사상, 예술을 넘나든다. 과연 달라진 세계에서 마르크스는 어떤 말을 할지 ‘철학에 대한 철학’으로서의 마르크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철학자 이진경이 마르크스를 불러내 그와 마주하고 묻고 마르크스가 답한다. 거꾸로 마르크스가 이진경에게 그가 살아내지 못한 오늘에 대해 묻는다. 이 문답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르크스 뿐 아니라 플라톤, 스피노자, 헤겔, 니체, 칸트, 하이데거, 그람시 등 세기의 사상가들도 등장한다.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는 그들의 문답을 보면서 그 속에서 그의 근본적 반시대성은 시대적 조건의 한계를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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