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저널리스트 앨리스 스타인바흐, 그녀가 세계를 돌며 배워온 ‘발견하는 기쁨’의 여행이 펼쳐진다! 배움의 자세로 세계를 돌며 발견한 삶의 이야기 『한 달에 한 번씩 지구 위를 이사하는 법』. 앨리스 스타인바흐는 흥미를 자극하는 세계 곳곳에 머물며 느긋하고 촘촘한 배움의 자세로 그곳을 탐색한다.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영국 스코틀랜드, 이탈리아 피렌체, 영국 윈체스터, 일본 교토, 체코 프라하, 프랑스 아비뇽까지 세계를 꼼꼼하게 돌아보자. 단순히 지식을 습득해가는 여행이 아닌, 여행 중에 만난 이들과 교감하고 그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워가는 ‘러닝 여행’이 시작된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양치기 기술을 배운지 십분도 채 안 되었을 때, 앨리스는 열 마리 양으로부터 공격 받을 위기에 처한다. 양 목장의 주인인 마크 와일 리가 할 때는 모든 일이 쉬워 보였다. 앞으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그의 지시에 따라 양들은 움직였지만, 어설픈 모습을 보여서인지 앨리스의 지시에는 양들이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았다. 친절한 스코틀랜드 사람들과 숨 막히도록 황홀했던 시골 풍경을 담은 에피소드를 「우리는 모두 아직 어리고 배우는 중이에요」. 이 에피소드를 비롯해서 앨리스는 각 여행지의 특징과 그곳 사람들의 삶 이야기를 심도 깊이 다루며, 그들에게서 배우는 인생의 깨달음을 전한다. 이탈리아에서 예술 강좌를 배우고, 일본 교토에서 전통 춤과 다도를 익히고, 프라하에서 글쓰기 수업을 듣는 등 평범한 여행 코스가 아닌 새로운 여행의 기쁨을 찾아줄 ‘배움’과 ‘지혜’의 이야기를 앨리스만의 유쾌한 입담으로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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