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행복한 만남이 있는 곳 진천군립도서관입니다.
‘유치원에 입학하는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그림책’ 강아지 유치원에 다니는 몽이는 하루하루가 즐겁고 신나는 모험이에요. 유치원에 등원해서 그림그리기, 신체활동을 하고 점심을 먹고 다시 색칠놀이, 수영놀이를 마치고 집에 와요. 이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고 나면 내일은 어떤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하며 잠에 들지요. 서툴고 두려움 많은 어린이들이 용기를 갖고 세상을 향한 첫걸음을 잘 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유치원생 몽이의 하루 유치원은 어린이들에게는 어떤 세상일까요? 부모 품에만 있다가 만5살이 되면 유치원에 가게 됩니다.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 더 넓은 세상에서 관계의 폭이 확장되는 순간입니다. 어린이는 이때 어떤 마음일까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환경 즉 익숙하지 않은 세상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니 두려움이 많을 거예요. 한편으로는 더 많은 경험과 또래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에 설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낯섦에서 오는 두려움이 더 클 것입니다. 《유치원은 즐거워》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등장하는 의인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몽이는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유치원생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움이 가득하지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스스로 이를 닦고 세수를 하고 옷을 입습니다. 유치원에 가서는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집에 귀가해서는 즐거운 하루를 마감하며 저녁 식사를 먹고 목욕을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 찾아올 즐거움을 상상하면서 말이지요. 유치원에 보내는 학부모들은 모두 이런 마음일 겁니다. 더 넓은 세상에 나아가는 우리집의 강아지들이 유치원에서도 집에서도 항상 즐겁고 행복하길 비는 마음이요. 물론 품을 떠나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일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즐겁고, 떠들썩하고 때로는 어수선하기까지 한 강아지유치원생 몽이의 하루를 통하여 우리의 아이들이 유치원을 대하는 태도가 한결 가볍고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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