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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앞에서 고뇌하고 번뇌해야 했던 예술가들의 이야기! 마쓰모토 세이초의 소설 『예술가로 산다는 것』. 지금까지 전해져오는 예술가들의 이야기에 딱 부러지게 밝혀진 바 없는 대목을 밝혀보고자 먼 훗날 업적을 인정받게 된 예술가가 아닌,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일에 몰두했던 예술가들의 모습을 살펴본 작품이다. 다도가 정치의 영역에서 사교의 도구로 이용되던 시기에 태어나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다도 선생이기도 했던 센 리큐. 그런 그가 히데요시에게 할복을 명령받았는데, 그 이유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저자는 리큐를 비롯해 새 시대의 권력자의 모습을 불상으로 표현한 운케이, 오늘날 우키요에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지만 당시에는 인기가 없었던 샤라쿠 등의 이런 숨겨진 사연에 대해 밝혀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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